삼성전자, 캐나다에 AI 연구센터 신설
2018-10-21 수원/ 박선식기자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삼성전자 '몬트리올 AI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연구소장 이준현 전무, 몬트리올 AI 연구센터장 그레고리 듀덱 교수, 실리콘밸리 AI 연구센터장 래리 헥 전무, 캐나다 교통부 장관 마르크 가노, 삼성 리서치 조승환 부사장.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몬트리올은 세계적인 첨단 IT 기업들이 미래 기술 연구센터를 짓고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AI 기술 연구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지역에서 4번째로 개소한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를 통해 그간 협력해온 맥길대학교, 몬트리올대학교 등의 세계적인 AI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레고리 듀덱 교수는 머신러닝, 휴먼로봇 인터랙션(Human-Robot Interactions, HRI) 등 폭넓은 분야의 AI 전문가로, 삼성의 AI 기술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삼성 리서치 조승환 부사장, 한국 AI 총괄센터장 이근배 전무, 실리콘밸리 AI 연구센터장 래리 헥 전무, 캐나다 교통부 장관 마르크 가노, 캐나다 퀘백주 우뜨흐몽 시장 필립 톰린슨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AI 총괄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확대해 오는 2020년까지 약 1천 명의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와 기술이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AI 연구센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