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에 침몰·기관 고장 어선 구조 잇따라
2018-11-04 여수/ 나영석기자
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2분께 고흥군 도화면 대포항 인근 해상에서 0.5t급 무등록 선박이 너울성 파도로 침몰해 선장 A씨(82)가 바다에 빠졌다.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1.33t급 어선 선장 B씨(62)가 A씨를 구조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어선을 예인했으며 선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