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공사 공정률 50% ‘순항’
층별 내부공사 진행…산책로 조성
내년 12월부터 국제카페리선 운항
2018-11-05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진행된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공사 공정률이 50%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건물 외형을 갖추는 골조 공사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층별 내부공사를 진행 중이라는 것.
개장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12월부터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5만t급과 3만t급 국제카페리선이 운항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총 사업비 2000억 원이 투입돼 송도국제도시 9공구 인근 연면적 6700㎡ 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사는 터미널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대교에 이어 인천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인천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