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품질 좋은 콩 값싸게 구매하세요"
2018-11-06 파주/ 김순기기자
축제 추진위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장단콩 축제는 민통선 지역과 감악산 기슭 등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장단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에서는 총 150t의 콩이 거래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700여 농가가 1100㏊에서 1500t(72억 원 상당)의 콩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장단콩의 품질이 다른 지역보다 좋은 이유는 장단 지역이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굵은 모래 토양이기 때문”이라며 “농약이나 기타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물거름 등으로 콩을 재배한다”고 설명했다.
장단콩 축제는 매년 70만∼80만 명이 찾아 7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파주 개성인삼축제와 함께 전국적으로 알려진 농산물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