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중경관지구 사업 선정... 450억원 투입

2018-11-07     고성/ 박승호기자

 강원 고성군이 국비 사업으로 진행될 ‘해중경관지구’ 사업에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고품격·고부가가치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수중레저 적합해역을 해중경관지구로 지정, 다이빙센터, 해중전망대 등 해중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최대 450억 원이 투입되는 군 개청 이래 최대 사업으로 대상지역인 죽왕면 오호리는 물론 군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으며 민간 주도의 추진위원회를 결성, 유치 열기를 더했다.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죽왕면 송지호 해변 일원에 해중전망대와 해상인도교(스카이워크), 4계절 해양레포츠센터를 설치,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해양레포츠 교류협력의 상징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고성군이 전국최대의 해양레포츠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한다”며 “남북교류시대 동해관광공동특구의 해양 분야 관광거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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