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앞장

2018-11-07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무 특성상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건강권, 생명권, 노동권 보장과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안전 및 근무환경과 관련된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에앞서 군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단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 한해동안 전국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 운영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청소차 발판 제거, 파상풍 예방접종, 매립장 휴게공간 조성, 간담회 및 수련회, 안전교육, 환경미화원 및 청소차량 운전자 연가 등 기본적 복지 보장을 위한 대체인력 확보 등 환경미화원 복지증진 청소 행정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개선대책을 살펴보면 내년부터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무시간을 주간근무로 조정(오전 9~오후 6시)하는 것은 물론 근무시간 조정에 따른 기본급 평준화, 폭염 및 강추위 등 기상을 고려한 작업기준 마련과 한국형 청소차 확대보급, 청소차 어라운드뷰 보급 등 환경미화원 명예감시원 지정, 환경미화원 신규 채용기준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홍규학 환경산림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진작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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