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조합장 출마자 속속 윤곽

2018-11-12     여수/ 나영석기자

 내년 3월 13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4개월 앞두고 전남 여수지역에서 일부 인사들이 출마의사를 밝히는 등 입지자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내 수산업협동조합 가운데 지난해 위판실적 1위를 달성한 여수수협 조합장선거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현 김형주 조합장이 차기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여타 조합과 달리 조기에 선거열기를 느끼게한다. 여수수협 상임이사를 역임한 남면 출신의 감상문씨(64)는 11일 본지와 통화를 갖고 “조합원들의 수익증대와 복리증진을 위해 차기 조합장 선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여수수협은 조합원수가 9000여 명이 달하는 등 조직이 방대해 조합장 동시선거가 있을 때마다 전국적인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돌산 출신 주모씨도 이날 현재 출마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는 등 출마예상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농·축·산림조합의 일부 3선 이상 조합장에 대한 물갈이 성사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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