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특수무술연맹, 유럽 등 15개국 활발한 교류 진행

2018-11-12     대전/ 정은모기자

세계특수무술연맹(총재 가광순)이 유럽과 북미지역을 비롯해 중동 등 15개국 이상 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수무술은 태권도, 합기도, 유도, 검도, 격투기 등 동작을 응용해 만든 실전격투술로 적을 공격하고 제압하는데 탁월한 무예이다. 포르투갈, 스페인, 벨기에,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델란드, 오스트리아, 라트비아 등 유럽지역 전역과 북미지역 현지에 협회 초청으로 한국무예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연맹을 발족하고 모로코 현지 경찰국 총사령관인 사이드 하시다 장군와 영상회의를 진행해 경찰호신술, 무기술, 경찰삼단봉 운용 등 3개 분야 특수무술을 우선적으로 현지에 전수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특수무술연맹은 내년 3월 제1회 국제 특수무술사범 마스터즈연수 실시와 함께 특수무술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29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9 세계특수무술챔피언쉽도 열릴 계획이다.

가광순 총재는 “유럽과 북미 등 10여개 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국무술의 우수성을 전파하여 해외에서 오히려 지명도가 높다”며 “지난 10년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가 생겨났다. 덕분에 해당국가 유학 시 현지 유관기관 및 단체들을 통한 다양한 후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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