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협동조합, 20일 새 임원진 뽑는다
2018-11-13 인천/ 정원근기자
12일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포구현대화사업협동조합은 20일 오전 10시께 인천논현감리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감사 2명과 이사 9명 등 새 임원진 11명을 선출하는 투표를 실시한다.
당초 조합은 오는 15일 임원진을 선출하는 총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선거방식 등 논의가 길어지면서 총회 개최를 20일로 연기했다.
그러나 최근 상인들이 새 임원진을 선출하기로 합의하면서 갈등이 봉합됐다. 조합은 총회 개최 공고, 입후보자 서류 접수·자격심사, 입후보자 현황 공고 등 선거 절차를 밟으며 선거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소래포구 대형 화재 사고 이후 상인 갈등으로 복구사업(현대화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며 “새 임원진이 선출되면 사업을 추진하는 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