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여성친화도시 재추진
여성친화도시조성 협의체 위원 위촉·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 회의
2020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현황 점검·도시사업 발굴 등 추진
2018-11-13 보령/ 이건영기자
이날 위촉식에서는 보령시의회 권승현, 백남숙 의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도시재생지원센터, 대천가족상담센터, 여성단체협의회 등 전문가 및 관계기관·단체 소속 13명이 새로이 위촉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2020년 7월까지 2년간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현황 점검, 모니터, 지도 및 평가 ▲여성친화도시 사업 발굴·제안, 사업검토, 교육 홍보 ▲일상생활 시 불편한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한 사업계획 보고에서는 사업의 연속성과 차별성으로 기존의 미비한 정책을 보완하고 ▲여성인재 DB 구축 ▲정책의 성 인지적 개선 체계화와 활성화 ▲여성 어린이회관 복합 가족지원센터 건립 ▲농어촌 성평등 시범마을 활성화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 모니터링 결과 등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는 지난 201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조례 제정 및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일·가정 양립의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이끌어왔다”며 “내년도에는 여성의 역량강화를 비롯한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여성 복합 가족지원센터 건립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도 강화해 여성이 정말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