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름다운 화장실대상 동상 수상

성수구두테마공원 공중화장실 행정안전부장관상

2018-11-13     이신우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정안전부와 조선일보사,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성수구두테마공원(성수2가3동 소재)이 동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 77곳의 공중화장실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32개소가 아름다운 화장실에 선정, 이 가운데 성수구두테마공원 화장실이 동상에 선정된 것이다.

 


동상을 수상한 성수구두테마공원 공중화장실은(건축면적 56㎡)은 2000년 설치됐고, 지난해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외부에는 화장실 벽 전면에 각각 성수동 수제화 거리 이미지인 구두 모형을 표현했으며, 내부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조명 설치와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안심 비상벨, 장애인을 위한 전용화장실 칸 설치, 유아동반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저귀교환대 및 유아 거치대 들이 설치돼 있다.

 


성동구는 하천, 공원 등 48개소의 공중화장실이 설치돼 있으며, 이중 10개소에는 이상음원 감지로 범죄를 예방하는 최첨단 비상벨이 갖춰져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사람 중심의 화장실로 조성하고자 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선진 화장실 문화정착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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