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신원불명 무명용사 위한 ‘산내 무명전몰용사 추념식’ 거행

- 허기회 전 시의원, 유진섭 정읍시장 등 200여 명 참석

2018-11-13     백인숙기자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13일 전북 정읍시 산내면 하매 마을에서 ‘제49주년 산내 무명전몰용사 추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서울 관악구 허기회 전 시의원(사진 오른쪽)과 유진섭 정읍시장,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49주년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거행된 무명용사 위령제는 허기회 전 시의원 아버지인 故 허병욱 씨가 개인위령제로 지내오다 정읍군에 묘역정비의 필요성을 건의하며 1987년 묘역정비 및 추모비가 건립됐다.  

 

또 허 의원의 부친인 허병욱 씨는 1992년 11월 본인소유 토지 193㎡를 기증해 주차장을 조성했고 별세 후 자손들이 묘를 관리하며 위령제를 지내오고 있다.

  

 

한편 무명전몰용사 추념식이 열리는 전북 정읍시 산내면은 공비 토벌작전에 참전한 국군 제11사단 13연대 3대대 12중대 소속 학도병 150여 명이 하매마을 앞산에서 적군을 맞아 격전 끝에 전력과 화력부족으로 적의 작전에 휘말려 전원이 장렬하게 산화한 격전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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