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효자 작목 '남해시금치' 본격 출하
2018-11-15 남해/ 박종봉기자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농민, 중매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남해농협 본점 농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초매식은 보물섬 남해 시금치의 풍년과 함께 높은 경매가를 기원하는 안녕 기원제 등이 진행된 후 본격적인 현장 경매가 시작됐다.
이날 경매가격은 벌크출하 기준(1kg)으로 최저 1600원에서 최고 3510원(평균 2839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파종면적은 958ha로 9429톤의 시금치를 출하해 237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보물섬 남해 시금치는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철 효자 작목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중요하다”며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금치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출하 전 농약 살포를 금지하는 등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