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건립’ 주민 목소리 듣는다
내년 1월 초 건립부지 확정 앞두고 막바지 의견 수렴
2018-11-15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이번 설명회는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0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청사를 현 청사 주변에 건립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시청사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듯 확장부지 토지 소유자를 비롯, 190여 명의 주민들이 회의실을 가득 메워 열기를 더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대다수 주민들은 신청사가 장천동에 건립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 건립위치 결정 및 신청사 건립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또 신청사 건립을 통해 시청사 주변 도로, 주차문제 해소 및 장천동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해줄 것을 시에 주문했다.
한편 순천시 신청사 건립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내년 1월 초 건립부지를 최종 확정하고,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및 토지 보상,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