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김장김치 3000포기 담가 홀몸어르신등에 전달

새마을부녀회원, 학생, 관내 기업체 직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 참가

2018-11-15     이신우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4일 구청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 회원, 관내 기업체 직원,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30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홀로 어르신,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인가정 등 300여세대의 어려운 이웃과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초구새마을부녀회 문복희 회장은“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양념을 아끼지 않고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면서 맛있게 버물렸다. 김장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때 보람 있다. 받는 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2000년부터 올해로 19년째 이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5000여가구가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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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근 여성보육과장은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주민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정성 가득한 김장 김치로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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