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원 내년도 의정비 3895만원…9.5%↑
2018-11-16 광양/ 나영석기자
광양시는 광양시의회 의원 의정비의 적정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최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잠정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일 1차 회의에 이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심의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 내년도 의정비결정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2018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2.6%) 범위를 초과해 결정하기로 합의하고, 2019년도 연간 의정비를 2018년 월정수당 대비 9.5% 인상한 3895만 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인상 요인은 인구대비 의원 1인당 주민 수 증가, 재정자립도 증가, 공무원 보수인상률 증가, 시군구의회 평균 회기일수 및 의원 1인당 발의 수와 비교해 의정활동 실적이 높은 점을 반영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인구구성비에 맞게 500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의정비 결정을 위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29일 3차 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