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약사명동 도시문화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2018-11-16 춘천/ 이승희기자
춘천시는 약사명동 도시문화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도심지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생기는 유휴부지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약사명동 지역은 구도심 지역으로 공가와 폐가가 늘면서 재난, 범죄, 사고로부터 불안하고 미관이 저해돼온 지역으로 이번 유휴부지 활용사업으로 새롭게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주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을 공간 조성, 노후주택개선, 안전한 골목환경 조성, 노후주택개선을 목표로 매력 있는 도심주거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정비사업 대상지는 약사천변 부근 2개소 237㎡로 공가와 폐가를 철거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소규모 마을정원, 휴식과 운동을 위한 공간, 주민들이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한편 약사명동 도시문화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30억 원 포함 총 217억 원으로 2018~ 2021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시정부는 현재 내달까지 활성화 계획에 따른 용역을 수행중이며, 내년도 세부사업 설계를 통해 3월중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2019~2020년까지 행안부의 협업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약사천 낭만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