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현물 지급
세종시의회, 저소득층 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개정조례안 통과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 “실질적 교육복지 실현 위한 기반 마련”
2018-11-19 세종/유양준기자
그동안 지원방식을 두고 논란을 빚었던 세종시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 지원이 현물 지급으로 일단락됐다.
이로써 무상 교복 지원방식을 두고 현물과 현금으로 의견 차이를 보인 이해 관계자들의 갈등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상교복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은 “기존 저소득층 학생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교복구입비를 관내 중고생 전체로 확대해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복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자는 본래 목적이 중요하므로 개정된 조례에 따라 집행부에서는 사업을 잘 진행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에서 통과된 조례안 등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