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균형발전·공공복지 역량 집중”
허태정 대전시장 “내년 시민의 정부·포용적 성장 촉구”
2018-11-19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가 내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균형발전, 공공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내년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간 균형발전, 공공복지 실현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조직 내부의 행정역량 일신과 민·관·정 협치 강화로 다가올 시민 행복시대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 2천개 육성과 대덕 특구 리노베이션 등을 제시했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로 소설벤처특화 거리 조성 및 대전역 일원 지식산업센터 건설 등을 소개했다.
경제·과학, 복지·환경, 교통, 도시·문화, 안전 등 5대 분야에 대한 내년 사업 계획도 밝혔다. 경제·과학 분야에서는 청년창업 지원카드·일자리 목표 공시제 운영·안산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복지·환경 분야에서는 출산장려지원금 확대·고교 무상급식 시행·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가동·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등을 꼽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전절차 이행·수소 버스 확대·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실천 등을 추진하고, 도시·문화 분야에서는 대전방문의 해 성공 추진·장태산 및 대청호 오백리길 관광 브랜드화·공공체육시설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방사성 폐기물 조기 이전·소방인력 확충·지능형 스마트 관제 CCTV 운영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