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필요성 도민 의견서 정부에 제출
2018-11-28 춘천/ 김영탁기자
의견서에는 양양국제공항 현재 운영상황, 강원도의 공항활성화 노력, 플라이 강원 항공사 설립의 필요성, 경제적 효과, 플라이강원 유치 추진경과, 강원도의 지원책과 플라이강원 면허취득 당위성에 대한 지역여론, 면허취득 불가시 입장 등 종합적인 의견을 담았다.
특히, 플라이강원 면허취득에 대한 지역여론은 장기 저성장 상태인 양양국제공항을 살리는 길은 오직 강원도 기반이면서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 설립만이 유일한 대안임을 인지하고 있는 강원도 관광인 및 경제인단체 입장과 플라이강원 면허신청이 반려되거나 불허가시 공항폐쇄 후 원토지소유자에게 환매하도록 요구하고 그 대안으로 양양국제 공항 부지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양양군민들의 강경한 입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양양국제공항은 신북방정책, 남북교류협력시대를 견인할 최근접 공항으로 역할강화가 필요한 시기로 그 동안 강원도의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고 결실을 볼 수 있어야 하고 플라이강원 항공운송사업 면허가 꼭 발급되어야 한다는 강원 도민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