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업체 75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경기도 농식품 수출시장개척단, 30개 기업과 총 92건 상담
유기농·유아용 위주 상품 구성…현지 바이어 높은 관심
2018-11-29 최승필기자
지난해 ‘사드배치’ 문제에 따른 중국 내 한국 대형유통매장(L마트) 철수로 피해를 입은 도내 농식품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중국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 다각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파견에는 도내 우수 농식품 업체 10곳이 참가했다.
개척단은 중국산 분유의 멜라민 파동 이후 중국 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유기농 및 유아용 농식품 위주로 수출 상품을 구성, 중국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업체들에게 변화하는 중국 농식품 소비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베이징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및 현지 대형유통매장 현장 체험 등도 함께 진행했다.
도는 이번 개척단 파견의 성과들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