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 경유를”
김현미 국토부장관에 청원서 전달
9호선-공항철도 직결 시행도 촉구
“적극 검토·반영 가능” 답변 얻어”
2018-12-04 인천/ 맹창수기자
이날 국토부장관과의 면담에는 김진규 인천시의원, 심우창·강남규·김명주·이순학·정진식·최은순 서구의회 의원이 함께 참석해 서구의 교통인프라 확충 촉구에 힘을 실었다.
현재 서구는 검단신도시와 검암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8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나,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망 부족으로 서구주민의 교통 불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2기 신도시로 결정된 검단지역에 대해 교통대책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하며, 지자체간 협의가 완료되면 이후 계획에 대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직결문제는 차량 구입에 대한 지자체간 협의가 이뤄지면 충분히 반영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