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내년도 6기 입주예술가 최종 선정

2018-12-05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4일 내년도에 창작활동을 진행할 6기 입주예술가 12명을 최종 선정해 11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6기 입주예술가 공모는 전년대비 9.63% 증가한 총 148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 심의와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입주예술가 12명을 선정했다.
 
올해 5기 입주예술가는 총 8명이었으나,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내년부터 시각예술가를 지원하고자 6기 입주예술가 공모 시 4명 단기 입주예술가 프로그램을 추가 신설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장기 입주예술가 국내 작가는 강상우(입체), 임선이(설치), 이혁종(설치), 양지원(설치), 안가영(뉴미디어)이며, 국외 작가는 Gong Wenbo(중국), Omata Tomoko(일본), Barborini Buillaume(프랑스) 작가로 총 8명이다.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단기 입주예술가는 장동욱(평면), 최현석(평면), 김명주(입체), 고정원(설치) 총 4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발된 입주예술가 중 장기 국내 입주예술가는 내년 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11개월 간 국외 입주예술가는 약 3개월씩, 단기 입주예술가는 상·하반기 기간 동안 각각 2명씩 입주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 4월에 있을 상반기 오픈스튜디오·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구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시각예술 레지던시로 입주예술가를 위한 스튜디오 공간 지원 뿐 아니라 작품 활동에 대한 전시, 예술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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