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보존 식물표본 제작’ 특허 등록

2018-12-10     호남취재본부/ 양관식기자

 전남 구례군 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정인)이 DNA가 보존된 식물표본 제작에 대한 특허가 지난 11월 등록돼 식물표본 제작의 새로운 지평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식물표본은 종이에 부착되거나 액자에 보존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으나 이번 특허는 아크릴에 식물을 넣고 앞면에는 예술적인 식물표본을, 뒷면에는 식물원형을 넣어 반영구적으로 보전되도록 했다.
 또 자생지 흙과 종자 등도 같이 넣어 후손들이 이 표본을 해체하면 현재의 기후, 토양과 식물의 특성을 알 수가 있다.
 라벨에는 식물 학명과 위도, 경도 등 식물의 일반적인 사항을 기입하여 자연생태 학술적인 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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