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에너지 소외계층 부담 덜어준다
2018-12-11 인천/ 정원근기자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적정 수준의 난방이 어려운 에너지 소외계층에 동절기 동안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을 자동으로 차감하거나, 등유, 연탄 등을 구입하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난방이나 온수 사용이 장기간 요구되는 노인이나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장애인 등의 에너지 사용 여건을 감안해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지원 대상은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수급자로서 본인 또는 가구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 만6세 미만 영유아(201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1~6급 장애인,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임산부 중 1인 이상을 포함하는 가구이면 내년 1월까지 각 군·구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바우처 신청대상 가구가 지난해 보다 3000여 가구가 늘어난 3만7000여 가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