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주방화재 초기진화 효과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 적극 홍보
2018-12-12 구리/ 김갑진기자
주방용 ‘K급 소화기’란 주방에서 발생하는 유류 화재 시 강화액으로 가연물(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11일 소방서에 따르면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아 비누처럼 막을 형성해 재 발화를 차단하는 주방용 소화기(K급)을 사용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은 동식물유(식용유 등)를 이용해 조리를 하는 장소로, 특히 식용유 화재의 경우 ABC분말 소화기의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