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버스정류장 등 온기 나눔 쉼터 22곳 운영

신호대기 시간 긴 공항대로 4거리에도 2곳 설치

2018-12-12     김윤미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찬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온기 나눔 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온기 나눔 쉼터’는 가로 2.3M, 세로 1.5M, 높이 2.4M 크기의 조립식 텐트로 방한 천막과 투명한 비닐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투명한 비닐이 창문 역할을 하여 쉼터에서 기다리면서 신호등과 버스를 놓치지 않게 밖을 볼 수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보관 중이던 온기나눔텐트를 보행자의 편리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신호등 및 버스 대기자의 시야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서구청 사거리 교통섬 ▲까치산역 ▲화곡역 등 지역 내 10개 장소에 우선적으로 재설치했다.

  

또 이달 안으로 2개소에 추가로 신규 온기텐트를 설치하고 내년 초까지 10개의 온기나눔쉼터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 담당자와 자율방재단이 수시로 순찰을 돌며 혹시 모를 재난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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