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등재 추진 MOU 체결

2018-12-14     권상용기자

 전남 신안군이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8개 지방차지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재)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은 최근 충남도서관에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호관리를 위해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신안군, 서천군, 고창군, 순천시, 보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개 기관은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체계적인 보호관리와 지속가능한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 이후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보호관리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갯벌’ 보호관리에 대한 이행력을 확보하였으며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안군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등재 이후 업무의 전문성 및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전담조직(1개과 4개팀)을 신설하여 효율적인 보호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인지도 상승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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