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노선 사업 조속 추진해야”
남양주시의회,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건의안 국회·정부부처에 건의
2018-12-18 남양주/ 김갑진기자
시의회에 따르면 정부에서 추진 중인 GTX-B 노선(80.1㎞ 구간)은 남양주 마석을 시작으로 평내호평, 별내, 청량리, 송도까지 남양주와 서울권역, 인천권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로써 지난해 10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남양주시의 경우 별내, 다산신도시 입주 등으로 인구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함에도 교통수요의 대부분을 승용차, 버스 등의 노면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어 도시 규모에 맞는 통행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은경 의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각종규제로 묶여 고통 받아온 남양주시와 수도권의 남북구간에만 편중돼 교통해택에서 소외돼온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오랜 갈증이 해소 될 수 있도록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