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석탄산업 역군 추모’ 석탄산업전사 기념비 제막식

2018-12-27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970∼1980년대 대한민국 국가산업을 이끌었던 석탄산업 역군들을 기념하고 추모하기 위해 ‘석탄산업전사 기념비'를 건립하고 사북뿌리공원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유재철 정선군의장, 이태희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석탄산업전사 기념비 건립을 위해 지난해 4월 지역 기관단체 및 주민들을 주축으로 ‘석탄산업전사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30일 사북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석탄산업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석탄산업전사 기념비 건립을 마무리하고 이날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총 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된 석탄산업전사 기념비는 석탄산업의 역사적 흔적이 묻어 있는 사북 뿌리공원에 높이 5m 규모의 기념비 및 청동부조 7개와 아름다운 경관 편의시설이 갖춰진 공원이 조성됐다.

 또한 석탄산업전사 기념비가 건립된 사북 뿌리공원에는 탄광촌의 다양한 역사 기록사진과 유물, 선탄부 등 70~80년대 당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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