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TV 사업 내년부터 본격화
2018-12-27 최승필기자
27일 도에 따르면 최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안을 승인하고, 28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일원 약 202만㎡(61만 평)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1조 7494억 원을 투입, 조성되는 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안은 지난달 20일 수도권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이번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LH는 내년부터 지장물 및 토지현황 조사 등 착공 전 보상절차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특별관리지역 내에 무질서하게 산재된 제조 공장들의 이전과 정비도 본격화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배후주거단지는 지난 3월 주거단지 조성안이 도의회 동의를 받은 데 이어 연내 주거단지 구역지정을 신청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내년 초 국토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로 테크노밸리사업의 첫 보상절차가 시작되는 만큼 구체적인 추진일정 등을 최대한 앞당겨 목표한 오는 2023년까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