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민 필요사업·불편해소에 예산 최우선 편성”
교육관련 예산 97.44% 증가…복지예산도 ‘쑥’
원도심·보육환경 개선·사회복지사업에 중점
2019-01-03 인천/ 정원근기자
2019년도 본예산 3789억원…본격 사업 착수
2일 구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은 3789억 원으로, 전년대비 450억 원(13.53%)이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3620억 원으로 507억 원(16.28%)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69억 원으로 운서토지구획정리사업분 55억 원(24.65%)이 감소했다.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교육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361억 원에서 97.44%가 늘어난 733억 원이 편성됐다.
사회적 약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 저소득층 주거안정, 장애인 생활안정, 어린이집·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비용 등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전년대비 173억 원이 늘어난 1310억 원이 편성됐다.
홍인성 구청장(사진)은 “올해 예산은 청소년수련관, 노인회관, 국민체육센터, 도로 개설 등 영종국제도시 생활인프라 개선과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보육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복지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구민의 필요사업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