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5200만㎡ 규모 14개 산업단지 새로 지정
2019-01-03 창원/ 김현준기자
도는 산업용지 수급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이러한 산업단지를 지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산업단지 지정은 시·군에서 요청한 17개 지구를 대상으로 입지여건 분석, 입주 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근 자금 부족이나 입주 수요 부족 등으로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부진한 점을 고려해 올해 신규 대상지는 공공개발이나 민관합동개발, 100% 실수요자가 개발하는 지구를 우선 지정했다. 도는 이번 산업단지 지정으로 2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도내에는 208개 산업단지가 지정돼있다. 이 중 132개 단지는 조성이 끝나 6천여 업체가 26만3000여명을 고용해 운영 중이고 76개 단지는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