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 축산 구축 ‘온힘’
친환경 축산업 확산·ICT·IOT 활용…올해 총 1244억원 예산 투입
조사료 자급화·친환경 인프라 확대로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지원
2019-01-04 경북/ 신용대기자
올해는 지금까지 추진 중인 가축개량과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소비자 패턴에 부합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 전환 가속화,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 모델 구축에 사업비를 집중할 계획이다.
조사료 자급화와 친환경 인프라 확대로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한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전문단지 조성 160억 원,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지원 확대 77억 원을 지원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지난 해 말까지 154호를 지정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300호를 지정할 계획이다. 평소 악취 민원이 많은 지역은 기존 개별 농장 단위 지원에서 시·군 또는 마을 단위 지원을 위한 광역 악취 개선에 34억 원을 지원하고 악취 개선사업 및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시범운영해 효율적으로 악취를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청도 소싸움 활성화를 위해 말산업 특구 조성 21억 원, 학생승마체험 43억 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3억 원,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설치 119억 원, 소싸움 경기 운영 21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2009년 경마공원 후보지로 영천이 선정된 후 조성 허가, 문화재 발굴조사,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늦춰졌던 영천 경마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