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450억여원 투입 노인복지사업 확대 추진

2019-01-04     속초/ 윤택훈기자

 강원 속초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시 전체예산의 13.1%에 해당되는 450억 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3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관련예산은 지난해보다 59억 여 원을 증액해 관내 노인인구 1만 3952명 중 9930여 명에 기초연금으로 290억 여 원을 지원하며 노인일자리사업에 50억 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속초시는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88개소의 경로당에는 동절기 난방비 1억 5000만 원, 운영비 2억 7000만 원을 지원하며,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로당의 필요한 비품 구입 및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들의 사회교육, 여가활동, 자원봉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속초시는 5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인복지관 운영활성화 및 시설기능 보강에 나선다.
 이밖에도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위해 무료급식소 3개소에 1억 6000여 만 원, 식사배달에 2억 2000여 만 원을 지원하고 식비단가도 기존 3000원에서 4000으로 인상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식사해결을 돕는다.
 또한 노인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독거노인 안전확인 서비스를 기존 6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며, 생활관리사 인력도 23명에서 28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