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열기
2019-01-08 천안/ 오재연기자
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칭 이하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7일 오전 천안아라리오광장에서 구본영시장, 천안시의회, 국회의원, 축구관련단체 시민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유치 의지를 공식 선언하며 축구종합센터를 천안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시에 시민들의 바람을 결집하는 서명운동도 펼쳤다.
천안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축구종합센터 입지에 최적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서울·수도권과 1시간여 거리에 위치하고, 전국으로 통하는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수도권 전철도 지난다. 또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 중에 있으며 자동차로 불과 30분 거리에는 청주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11개 대학 등이 위치한 교육도시이며 평균연령 38세로 우수한 스포츠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양질의 인프라가 있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젊은 도시이다.
구본영 시장은 “축구종합센터가 천안에 안착할 경우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의 강한 열정과 맞물려 천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천안은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의 최적지임이 틀림없다. 70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