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서해안시대 주도 맞춤형 시책 추진
2019-01-08 보령/ 이건영기자
이번 보고회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의 시정 여건을 분석하고 민선 7기 슬로건인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실현해 나갈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가적으로 경제성장률 둔화 및 산업구조 변화, 실업률 상승,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및 고령화 심화, 인구감소 등의 현안이 대두돼 지속가능한 신산업 육성과 지역특성 및 맞춤형 일자리 정책은 물론 양육 부담 완화 정책 추진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정책 발굴에 주안점을 뒀다.
올해 역점 10대 과제로는 범시민 미소·친절·청결 생활화 운동 지속 전개 ▲일자리 창출 및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추진 ▲국도 77호 개통 대비 원산도 공공시설 기반 확충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대비 준비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여 ▲출산장려 및 인구증가 시책 발굴 지속 전개 ▲사계절 아름다운 명품 관광보령 추진 ▲도시생활권 시민공원 조성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본격 추진 ▲스포츠도시 기반조성 및 전국규모 대회 유치로 설정했다.
주요 특수시책으로 3자녀 이상 가정 및 임신부 대상 바우처 카드 지급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확산 ▲구 소방청사 활용 시민 안전교육장 조성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여름철 문화의 전당 내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사전 예고제 ▲분만 의료기관 산후조리비 지원 ▲화력발전분 및 LNG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추진 ▲라돈 측정기 무료대여서비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빛의 거리 조성 ▲양식장 태양광 발전설비 시범 지원 등이 구상됐다.
시는 보고된 올해 주요사업과 특수시책, 공약사항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빠르게 추진하되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적극 검토 후 시책에 반영해 민원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서해안 시대를 주도할 국도77호 개통 관련 생활 및 기반 SOC 확충과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착실히 이행해야 할 소중한 시기”라며 “일자리창출과 귀농귀어 인구유치의 노력을 필수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들에게는 소통과 섬김으로 감동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