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아동.청소년 위한 행복한 도시공간 연출 '온힘'
2019-01-09 횡성/ 안종률기자
올해에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과 더불어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틀도 완전 개편하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전문가 중심의 심리상담 제도를 추진해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건에서 삶의 질이 충족될 수 있도록 행정의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 계획으로는 주민 다수의 이용시설인 군립도서관을 주민의 눈높이와 욕구에 충족될 수 있도록 새 단장한다.
군립도서관의 공간재구성 추진은 이용객이 다소 뜸한 오는 3, 4월에 공사를 해 5월이면 새롭고 쾌적한 환경 속에 시설이용의 편리함을 느끼게 된다.
청소년의 위한 또 하나의 시설은 면지역 청소년들의 여가 및 문화 활동과 다양한 취미활동, 진로모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둔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이다.
이곳은 요리교실, 카페, 파티룸, 미디어 자료실, 사무실, 동아리방, 대화방, 강의실, 자치활동실 등으로 청소년들의 실내 활동에 필요한 많은 기능들을 담아낸다.
부모가 행복하고 아이들이 즐거운 물놀이 시설도 들어선다.
횡성군이 2018 농식품부의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은가람(은하수가 흐르는 강) 광장(물놀이장)이 이달 중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7월 이전에 공사를 마쳐 첫 운영의 기쁨을 군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물놀이 광장은 문화체육공원(국민체육센터 앞) 내에 들어서며, 사업비 28억을 투자, 종합놀이대 등의 기능이 갖춰진 시설을 설치해 물놀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용객 중심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19 제5회 청소년 축제’는 학생이 기획하고 연출한다.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문화 공유의 장으로 펼쳐진 지역의 청소년 축제가 4회에 걸쳐 관 주도의 축제로 개최된 것에 문제점을 인식한 횡성군은 올해 제5회 축제부터는 학생중심의 축제로 전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새로운 시도의 청소년 축제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