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국제교육원, 국제언어평가기준 CEFR 과정 도입

2월까지 인텐시브-마스터 과정 등 수준별 학습 … 직장인 위한 단과과정, 쿠폰제 회화반 신설

2019-01-10     박창복기자

2019년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의 원년으로 삼은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월부터 구립국제교육원의 영어 프로그램에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6등급 평가체계 ‘CEFR(유럽언어공통기준, 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s)’을 적용한다. 

국제 공통 언어평가기준인 CEFR 강좌는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주 5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되는 인텐시브(Intensive) 과정과 오후 3시 진행되는 마스터(Master)과정 2개반으로 운영된다.

구는 직장인 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어·중국어 단과과정을 오전·점심·저녁 시간대에 운영하고, 원하는 수업일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쿠폰제 영어회화반을 신설·운영한다. 또 영자신문반,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 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도 운영한다.

교육원은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 직영 어학교육기관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niec.gangnam.go.kr)와 전화(☎ 02-546-3260)로 문의하면 된다.

양미영 교육지원과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미래 교육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해 ‘교육특구 강남’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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