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박차
2019-01-14 고흥/ 구자형기자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2020년도 국고건의 사업으로 발굴된 신규사업 56건, 총사업비 5,028억 원에 대해 부서장이 직접 사업개요 및 사업 필요성, 건의내용, 앞으로 국비 활동 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굴된 신규 사업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나 국정과제, 중앙부처 중점관리사업 등과 연계가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첨단산업과 관광 육성사업 등을 대상으로 발굴됐다.
▲포두 국도 우회도로 개설(360억원) ▲국도 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 개선(157억원) ▲득량만 패류양식어장 환경개선 사업(45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150억원) ▲김 역사박물관 건립(40억원) ▲고흥 프로레슬링 역사 전시관 건립(25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고흥군은 2020년도 국고 건의사업 확정 시점인 3월까지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송군수는 이어 “중앙부처 출향향우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2020년도 발굴된 국고건의 신규 사업 모두 정부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워 적극 활동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2019년 국가 예산 1,145억 원을 확보한 고흥군은 민선 7기 출범 6개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4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