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공제 재정 지원 강화해야"
2019-01-17 남악/ 권상용기자
‘화재공제’는 정부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민간보험사가 가입을 꺼리는 전통시장 점포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나 전남도내 점포들의 경우 보험료 부담, 홍보부족 등으로 인해 가입률이 상당히 저조한 실정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남지역 화재공제 가입률은 전체 전통시장 점포 7109곳 가운데 389곳만이 가입해 5.47%에 그쳐 강원(20%), 전북(14%)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남도에서는 김영록지사 공약사업으로 올해부터 화재공제금의 20%를 도비로 지원하고 있으나, 강원과 경북 등 타 지자체의 경우 화재공제금의 60%를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하면서 공제가입률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