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외나로도 해상서 어선 화재 1명 사망 1명 실종
2019-01-17 여수/ 나영석기자
17일 오전 8시 26분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북동쪽 6.4km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 선적 85t급 어선 Y 호에서 불이 나 베트남 국적의 선원 H씨(23)가 물에 빠져 숨지고, 중국 국적의 선원 리모씨(29)가 실종다고 밝혔다. 또 다른 베트남 국적 선원 1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선장과 선원 등 10명은 해경과 다른 선박 등에 의해 구조됐다. 실종된 선원은 불이 나자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