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움·나눔의 평생교육 통한 교육공동체 구현”
평생학습도시 추진 전력…공동육아나눔터 7곳 확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위한 ‘평등복지도시’ 매진
2019-01-18 인천/ 정원근기자
신년인터뷰/ 김정식 미추홀구청장<Ⅲ>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초대 미추홀 구청장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내 초·중학교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특성화, 수업혁신,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교육 혁신과 온마을교육공동체 확대 운영으로 배움과 돌봄의 책임 교육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문을 연 용비도서관을 비롯 13개 구립도서관을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해 평생학습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위한 평등복지도시도 구현하겠다”고 전제하고 “가정에서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주거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화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장애아전문어린이집도 2020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LH 매입 임대주택을 활용해 홀몸 어르신이 함께 거주하는 ‘노인셰어하우스’를 도화동을 포함한 4곳에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올 2월에는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한 보훈회관 건립도 앞두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우수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형어린이집 운영을 확대하고, 용마루 3블럭 등 2곳의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집으로 확충,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