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영종,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로”
市와 긴밀협조속 구민 뜻 반영해 정주환경 개선
내항 재개발 조속 추진 정부부처 등과 지속협의
2019-01-21 인천/ 정원근기자
신년인터뷰/ 홍인성 중구청장<Ⅳ>
실제로 중구는 침체돼 있는 원도심 지역과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영종국제도시가 혼재돼 있다.
이에 홍 구청장은 “원도심 지역은 원도심대로 도시재개발 사업의 중단과 낡은 건축물, 주차장 부족 등으로 정주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불편한 대중교통과 문화·복지시설, 병원, 도로, 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제기했다.
아울러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경관 보조사업,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 경관 개선 용역을 추진하고, 공터 및 나대지를 활용한 마을 쉼터 조성사업,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원도심 정주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구청장은 “내항 재개발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해양수산부와 시, 항만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