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추진에 경제청장 사퇴여부 핵심 아냐"
2019-01-21 인천/ 정원근기자
박 시장은 지난달 3일 개설된 청원 사이트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의 사퇴를 요청하는 청원 글이 최초로 답변 기준인 3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자 10분2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지난 18일 답변을 내놓았다.
청원인은 김 청장이 청라G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유치 전문기관장으로서 전문적 식견이 부족하다는 내용 등 8가지 이유를 들어 김 청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지만, 박 시장은 김 청장을 사퇴시킬 계획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청라G시티와 관련해 “대규모 생활숙박시설 유치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해 주민 피해를 줄이고, 민간의 이익구조를 공정하게 해 공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찾는 노력을 하느라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LH가 최적의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독려해 인허가 작업도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