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고장 농기계 부품비 지원사업 추진
2019-01-22 양양/ 박명기기자
군은 지난 2015년까지는 6개 읍·면 106개 마을을 순회하며, 소형농기계 수리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마을 단위로 방문일을 지정해 연간 1회 출장하다 보니 농업인들이 정작 필요한 시기에 지원을 받을 수 없을뿐더러, 농기계 점검도 경운기와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를 대상으로 연간 10만 원에 한정 지원해 효과가 미미했다.
이에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수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농기계 대리점 및 수리업체에 지정위탁,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수리를 원하는 농업인은 군에서 지정한 8개 지정점에 고장 농기계를 맡겨 수리를 하고, 정산 후 확인서를 제출하면 부품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대형농기계를 포함해 농가당 3기종 15만 원씩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소모성 부품도 지원대상 포함하여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