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얼음낚시하다 물에 빠진 60대 1명 구조

2019-01-31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30일 오후 3시경 보령시 청소면 신송리 보령호 내수면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안모 씨(69, 남)가 물에 빠진 채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했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낚시꾼 안 모 씨가 낚시를 하는 도중 얼음이 깨지면서 수심 약 3m 정도 물에 빠졌으나 다행스럽게도 인근의 갈대를 잡고 구조를 기다리다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현장에 도착한 보령소방서 119구조대는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한 뒤 안전지대로 이동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도영 119구조구급센터장은 “날씨가 풀어지면서 얼음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며 “해빙기 얼음낚시 이용객은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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