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영생관리사업소, 설당일 화장로 1회차만 가동

2019-01-31     김순남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설 당일인 오는 5일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의 화장로를 1회 차만 운영하기로 했다.


 영생관리사업소는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1·2추모원을 찾는 추모객의 혼잡을 덜려는 조처다.


 하루 최대 8회까지 가동하던 15기 화장로(예비로 2기 포함)는 화장횟수를 줄여 설날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만 가동하게 된다.


 시는 설 연휴인 오는 2~6일까지 추모객 3만명(하루 6000명)과 차량 5000여대(하루 1000대)가 몰릴 것을 대비해 영생관리사업소 주차장 300면 외에 장례식장 아래쪽에 30면 규모 임시주차장을 추가 운영키로 했다.


 안전요원도 16명 배치하고, 야외에는 임시추모 제단 33단을 추가 설치해 모두 50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평소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하늘누리 제1·2추모원은 설 연휴 닷새간 1시간 연장해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현재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의 하늘누리 제1추모원은 1만6900기 모두 만장 됐고, 2만4601기를 갖춘 제2추모원은 1만5926위(65%)의 고인이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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