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무료 간병서비스 제공
2019-02-13 보령/ 이건영기자
시에 따르면 인구고령화 및 가족행태의 변화에 따른 간병 부담을 낮추고 돌봄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등 3개소와 협약을 맺고 5병실 22병상(남자 2병실 9병상·여자 3병실 13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억 7000만 원의 예산으로 409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는 등 매년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저소득 환자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지역 내 3개 병원 외에도 충남도 내 각 시군에서 협약을 맺은 22개 지정 병원에서도 보령시민이 입원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