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옥수수 보급종 생산 협의회 개최

채종단지 면적 확대에 따른 단지별 협조사항 협의

2019-02-13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13일 옥수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홍천군 보급종 생산단지 대표 및 관계 공무원과 종자생산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2년간 옥수수 종자 생산량은 이상기후 발생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목표 대비 70~80% 수준으로 생산이 되었다. 이에 따라 비축물량 감소로 `20년 공급물량 부족이 예상되어 채종면적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옥수수연구소에서는 강원도 종자생산협의회에서 확정된 농어촌진흥기금 예산 40억을 확보 전년대비 40%증가된 재배면적100ha(180여 농가)에 238톤을 생산해 160톤은 농가에 공급하고 나머지 생산량은 기상이변에 대비한 비축물량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강원도내 옥수수 보급종 채종단지는 3개 시․군(원주, 홍천, 영월) 6단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원주, 영월 지역은 면적 확대에 따른 단지별 협조사항이 이미 완료 됐고, 13일에 홍천군의 2개 단지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진행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 함진관 소장은 “면적이 확대되는 만큼 고품질 종자생산을 위해 채종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형주(불량개체) 제거 등 단지 포장검사를 좀 더 엄격히 적용해 순도 높은 종자생산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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